먼 훗날 우리 영화의 정보와 출연진,줄거리와 결말

먼 훗날 우리 영화의 정보

영화 먼 훗날 우리는 2018년에 개봉한 중국 영화입니다. 2020년 중국 멜로 영화 흥행 순위 1위 영화입니다. 대한민국과 미국에는 넷플릭스를 통해 공개되었습니다. 영화 먼 훗날 우리를 극장에서 보았더라면 더 좋았겠다는 생각을 하였습니다. 넷플릭스에서 영상물등급위원회에 심의를 신청할 때 영화로 심의를 신청한 게 아니라, 일반 비디오물로 신청해서 한국에서 극장 상영은 불가능해졌습니다. 저도 넷플릭스를 통해서 봤는데, 중국로맨스영화 중에서 저의 인생작이라고 할 수 있는 작품 중 하나입니다. 영화 먼 훗날 우리는 10년이란 시간 동안 이어진 두 남녀의 기나긴 사랑을 담아 현실적이고 가슴 시린 이야기로 넷플릭스 중국 로맨스 영화입니다. 대만 출신 가수, 배우, 작가, 감독 등 여러 분야에서 만능 엔터테이너로 활약하는 유약영, 본인이 집필한 단편소설 '춘절, 귀가'를 바탕으로 첫 연출한 작품입니다. 영화 먼 훗날 우리는 청춘 남녀의 사랑을 중심에 두고 매해 돌아오는 우리나라 설날과 같은 중국의 춘절을 반복적으로 사용해 그들의 삶과 가족에 대한 이야기까지 풀어갑니다. 특히, 흑백과 컬러를 통해 현재와 과거를 분리하듯 연결해 가는 매력적인 구성이 두 사람의 이야기에 몰임감을 높여줘서 로맨스 장르를 좋아하시는 분들이라면 푹 빠질 수 있는 작품이라고 생각합니다. 영화의 시작인, 과거는 채색이지만 현재 시점은 무채색으로 표현하였습니다. 이런 포인트들이 다 색다르고 몰입감이 넘쳤습니다. 영화를 보면서 돌이킬 수 없는 상황들에 대하여 아무리 후회를 해도 늦었다는 사실은 변하지 않는다는 것이 씁쓸하게 다가왔습니다. 그런 점에서 영화 먼 훗날 우리는 오늘 하루 최선을 다해서 표현하며 사랑하며 살아야 가야겠다는 메시지를 남겼습니다. 영화 먼 훗날 우리는 로맨스 영화 중에서 큰 여운과 울림을 준 명작 중에 하나입니다. 사랑에 대해서 여러 가지 많은 생각하게 한 영화였습니다. 사랑할 때는 놓쳐버리는 많은 사소한 것들에 대한 생각도 할 수 있고, 현재 사랑을 하고 있다면 더 소중함을 느낄 수 있게 만들어주는 영화였습니다. 

 

먼 훗날 우리 영화의 출연진

주동우 배우는 팡샤오샤오역을 맡았습니다. 팡 샤오샤오는 야오장 출신으로 베이징에서 일하는 아가씨입니다. 팡 샤오샤오는 아버지를 일찍 여의었고, 어머니는 외국인과 재혼하여 외국에 살고 있습니다. 본인은 혼자 중국에 남았습니다. 성공하기 위해 시골인 야오장을 떠나 상경하여 여러 일을 해보지만 변변한 학력도 없는 그녀에게 현실은 녹록지 않습니다. 그녀의 최대 희망은 베이징 출신의 집 가진 남자와 결혼하는 것입니다. 중국은 호구제가 있어서 다른 도시 출신이 호적을 옮기려면 까다롭습니다. 호적이 거주지와 일치하지 않으면 여러 가지 불이익을 받습니다. 팡 샤오샤오는 한국으로 치자면 농촌출신의 흙수저 아가씨가 강남아파트를 가진 남자를 동경하는 것과 마찬가지입니다. 정백연 배우는 린젠칭역을 맡았습니다. 베이징의 대학에서 공부한 야오장 출신 청년입니다. 아버지는 작은 식당을 운영하는 요리사이고, 어머니는 난산으로 사망했습니다. 컴퓨터 전공자이고 게임개발에 흥미가 있는 듯 하지만, 졸업 후에는 취직을 하지 못하고 베이징의 용산이라고 할 수 있는 중관촌에서 친구들과 함께 컴퓨터 가게를 운영합니다. 하지만 친구들이 이런저런 이유로 동업에서 발을 빼고 가게가 문을 닫자 지하철에서 불법 복제 CD를 파는 신세가 되었습니다. 전장장 배우는 리젠칭의 아버지 역을 맡았습니다. 리젠칭의 아버지입니다. 작은 식당을 운영하며 게임을 좋아하는 리젠칭의 베이징 유학을 시켰습니다. 매년 춘절에 지인들을 모아 파티를 여는데, 아들이 갈 곳이 없는 팡 샤오샤오를 만나 이야기하는 것을 보고 파티에 초대합니다.

 

먼 훗날 우리 영화의 줄거리와 결말

2007년 춘절(설날). 베이징에서 헤이룽장성 야오장으로 가는 귀성열차에서 팡샤오샤오는 고향으로 가는 대학생 린젠칭와 합석하게 되어 알게 됩니다. 베이징에서 친구로 지난던 그들은 연인이 되지만, 가난하고 누추한 현실은 그들을 헤어지게 만듭니다. 10년 후 베이징으로 돌아가는 비행기에서 둘은 다시 우연히 마주칩니다. 몇 년 전 헤어졌던 젠칭과 샤오샤오는 우연히 베이징으로 가는 비행기 안에서 재회합니다. 그런데 때마침 폭설로 비행기가 연착되어 둘은 호텔에서 하룻밤을 묵게 되었고 이때 서로의 과거를 회상하면서 전개가 시작됩니다. 10년 전 고향으로 가는 기차 안에서 우연히 만난 두 남녀, 베이징에 사는 남자와 결혼하여 정착을 꿈꾸는 샤오샤오와 그런 그녀를 보고 첫눈에 반한 대학생 젠칭이 나옵니다. 처음에는 친구사이로 지냈지만 일련의 사건들을 거치며 연인으로 발전하게 됩니다. 그러나 경제적으로 그들의 삶은 나아질 기미가 안 보이던 중, 동창회에서 성공한 친구들에 비해 너무 초라한 자신을 본 젠칭은 미래를 포기하고 게임만 하며 하루하루 의미 없는 나날들을 보내게 됩니다. 그런 연인을 더 이상 볼 수 없었던 샤오샤오는 그를 떠납니다. 이런 이별이 동기부여가 되어 그가 본래 희망했던 게임 개발에 몰두하는 계기가 됩니다. 결국 그가 만든 게임은 대박을 쳤고 성공하여 베이징에 집까지 구입하게 됩니다. 그 후 좋은 집도 구하고 야오장에서 아버지와 샤오샤오를 베이징의 집으로 오라고 하지만 샤오샤오는 거절하고 그렇게 두 사람의 관계가 마무리됩니다. 그 후 10년이 지나 비행기 안에서 재회한 두 사람은 그 시절에 대하서 이야기합니다. 그리고 서로가 한없이 좋아했던 그 시절을 돌아보며 추억을 이야기하게 됩니다. 그리고 두 사람은 다음 날 차를 빌려 베이징으로 돌아간 후 샤오샤오의 집 앞에서 젠칭과 샤오샤오는 서로를 안아주며 제대로 된 작별을 하게 됩니다. 그 후 젠칭은 샤오샤오에게 과거 아버지가 쓴 편지를 발송하게 되고 찐빵을 만들며 아버지를 추억하게 됩니다. 샤오샤오는 젠칭의 아버지가 남긴 편지를 읽은 후 젠칭의 게임을 하고 마지막으로 게임 속 이언은 캘리에게 미안하다고 전해주며 무채색이던 그들의 세상이 컬러로 돌아옵니다.